본문 바로가기

경서니의 소소한 일상

아찔했던 카페 실수 썰썰썰.SSUL

728x90

오늘은

저번에 이어 카페에 관한 포스팅입니다!

 

사실 자랑은 아니지만.. 지금 생각해봐도 아찔했던 나의 실수들을 좀 적어볼까 하는데..

다들 나와 같은 실수를 하지 않았으면 하는 마음에..^^

 

가장 많이 하는 실수들은 사실 주문(포스) 받을 때 하는 실수인 듯하다.

처음 서비스직을 시작할 때, 앞에 손님들이 기다리고 있고

 바쁘기 시작하면 정신이 없어서 

포스를 제대로 못 보는 경우가 많은데 

쉽지 않겠지만.. 그럴수록 신경써서 포스를 봐야 한다.

 

나 같은 경우는 ICED & HOT를 가장 많이 틀렸다.

서로 반대로 포스를 찍는 경우도 많았고, 

음료를 만들 때에도 빌지(주문서)를 제대로 안 봐서 잘못 만드는 경우들이 많은데.

 

바쁠수록.. 빌지(주문서)를 잘 보자

 

그리고 카페 일을 시작하고 초반에는 보통 주문만 받는데(포스 보기)

바쁠 때일수록 주문을 어느 정도 천천히 받아주면 뒤에 음료 만드는 사람들이 부담이 덜해지기 때문에

너무 긴장할 필요 없다. 

 

그냥 주문만 제대로 포스에 찍어주기만 하면 감사할 따름~!

 

그리고 음료를 만들기 시작했을 때에는,

빌지 제대로 안 봐서 생기는 실수들도 많지만 

 

 

정말 바쁠 때에 했던 실수 중에 기억나는 일은

아이스 아메리카노에 샷을 넣지 않고 준 일이다.

즉, 얼음물만 드린 것.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행히 손님이 

"여기 물도 돈을 받나요??"라고 재치 있게 받아주신 덕분에 

크게 문제없이 넘어가긴 했지만

 

지금 생각해봐도 정말.. 왜 그런ㅋㅋㅋㅋ멍충멍충이 같은 짓을.. 했는지..

 

+ 또 손님 앞에서 음료 다 엎고..

주문이 줄줄이 밀려서 컴플레인 받은 적도 많고..

모카인데..초코시럽을 안넣어드리고..

진동벨을 잘못 찍어서 손님 찾아 삼만리..

 

 

엉엉..

등등 많았지만 

 

제일 답답했던 건 캐나다에서 워킹홀리데이를 하고 있었을 때였는데,

영어를 잘 못하다 보니까.. 손님이 하는 말을 못 알아듣고 ㅋㅋㅋㅋㅋ

자꾸.. sorry..? 이러니까 ㅋㅋㅋ 손님이 결국 "what the f..xxx!!".. 화내셨던..

 

아무튼.. 오늘의 결론은 

언제 어디서나 똑같은 실수들이 많고 처음엔 어려울지 모르지만..

또 금방 익숙해지니 카페 알바 많이 지원해달라.. 이 말입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카페에서 혹시 실수가 있어도..너무 화내지 말아 주세요 ㅠ_ㅠ 최대한 빨리 드릴게요..

사실 제일 울고 싶은 건 본인일 거에요..ㅠㅠㅋㅋㅋㅋㅋ

 

 

사실 오늘 포스팅은 글로 써서 별로 와닿지 않겠지만.. 실제로 겪어봤을 때에는 정말 ㅎㅎ..

그냥 집에 가고 싶다.. 도망치고 싶다.. 이 생각밖에는 안 들었던 거 같아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ㅠㅠ

여러분은 실수 없이 일하시길..

 

 

 

오늘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다음엔 조금 더 좋은 글로 돌아올게요!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