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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후감

"내가 죽으면 장례식에 누가 와줄까"를 읽고.. 내가 죽으면 장례식에 누가 와줄까 최근 들어 내가 가장 많이 하던 생각이었다. 서점에 가서 이 책을 보고 어? 이거 내가 매일 하는 생각인데? 나랑 같은 생각을 하는 사람이 있네 라며 고른 책 책을 읽으며 한 장 한 장 넘기기가 아쉬운 책은 오랜만이다. 책 중에는 정말 내 생각을 들여다보셨을까 하는 부분이 많았다. "걱정하지 마라. 아직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았다. 설령 그 일이 일어난다고 한들 , 당신의 힘으로 해결 가능한 일이다." "나는 왜 떨어질까?","나는 왜 모자랄까?".. 자존감을 깎아내는 말들을 스스로에게 외치고 있는 격이다. "나에게 더욱 관대해지고 나를 사랑해줬으면 싶습니다. 더욱더 격하게 '자신'이 하고 싶은 것들을 이루어 나가셨으면 싶습니다" 책이 몇 장 남기지 않은 시점에서 그런 .. 더보기
달러구트 꿈 백화점을 읽고!(오랜만에 독후감) 달러 구트 꿈 백화점을 읽고..! 사실 이 책은 작년 요맘때인가.. 친구가 정말 재밌게 읽었다면서 꼭 읽어봐달라고 부탁을 했었는데.. ㅋㅋㅋㅋ 사실 미루고 미루다가. 이번 독서 모임에 이 책이 선정되어 드디어 마음의 짐을 내려놓았다.ㅎㅎ 미안해 ㅎㅎㅎ . . . 달러구트 꿈 백화점은 "잠이 들기 시작한 사람들이 꿈 백화점에 찾아와, 그날그날 원하는 꿈을 선택하여 본인이 원하는 꿈을 꿀 수 있도록 도와준다" 로 짜여진 책인데 간단하게 말해 책 제목 그대로인 "꿈 백화점" 의 내용이다. 평소 나는 꿈을 매일 꾸는 사람으로서 굉장히 공감이 가고 , 또 나도 원하는 꿈을 정할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 책 내용 중 "여러분을 가둬두는 것이 공간이든, 시간이든, 저와 같은 신체적 결.. 더보기
"아침을 볼 때마다 당신을 떠올릴 거야" 를 읽고 책 "아침을 볼 때마다 당신을 떠올릴 거야"를 읽고 , 이 책은 "죽음"에 관한 책이다. 우리나라에 안락사가 가능하다면 , 그런 센터가 존재한다면 이라는 가정하에 쓰인 책인데 이 책을 읽고 정말 많은 생각이 들었다. 떠나고 싶은 주인공 과 그걸 붙잡는 가족들 혹은 지인들 이 둘의 입장이 모두 이해가 갔다. 만약 내가 당장 내일이 궁금하지 않고 삶에 미련이 없다면 그래서 센터에 들어가서 안락사를 원한다면 나쁘지 않다 라고 생각이 들지만 내 주변에 지인, 가족이 안락사를 꿈꾼다면 정말 어떤 방법을 써서라도 막고 싶을 것이다. 예전에 일이 너무 힘들어서 출근 하다 사고라도 나서 좀 쉬었으면 좋겠다.라는 생각을 자주 했는데 그 얘기를 한번 가족에게 꺼낸 적이 있다. 지금 생각해보면 왜 그런 생각을 하면서까지 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