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워킹홀리데이 그 두 번째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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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이어서 집주인이 보증금 돌려줬다고 15분 안에 나가라고 했던 썰..^^
지금 생각해보면 또 어이가 없는데,
AM 8:10분 쯤 집주인이 와서 방을 체크하고(대충 깨끗하게 썼나.. 망가진 거 없는지)
다 했을 때가 8:25분쯤 됐나..
새로 옮기는 집에 10시 이후에 간다고 얘기해뒀어서
"미안한데, 나 조금만 있다가 나가도 될까? 대충 1시간 정도?
옮기는 집에 10시 이후에 도착한다고 얘기했어."
"응 안돼. 방금 보증금 돌려줬잖아. 이제 너는 우리 집에 있을 이유가 없어.
15분 안에 나가^^"
.. 대략 이런 식으로 얘기해서 급하게 우버 부르고 짐을 하나하나 나르는데,
하필 내가 우버 기다리면서 짐을 잠시 뒀던 곳이 집주인 차 뒤였던 것..
"미안한데, 나 나가야되서 짐좀 빼줄래?"
라며.. ㅎㅅㅎ.. 그래도 다행인게 옮기는 집이
한국 분들이 살고 계시던 집이라서 급하게 연락해서
짐을 같이 옮겨주셨다 ㅠ_ㅠ
그것도ㅋㅋㅋㅋ집 앞이 C-train이 다녀서, 기사님이 길 건너서 내려주심 ㅋㅋㅋㅋㅋ
덕분에 하나하나 다 들고 날랐다..ㅎㅅㅎ(집 뒤에 주차장 있었는데..)
이때 리를빗 조금.. 서러웠다..ㅎㅎㅎ이게 뭔 난린가..ㅋㅋㅋㅋ싶기도 하고
한국에선 다 포장이사했는데 ㅠㅠ
애니웨이.
새로운 집에서의 생활은 더욱 행복했다!!
마음 맞는 친구들이랑 살아서 더 그런가??
일단. 1층 현관에 보안 키를 찍고 들어와야 해서 비교적 안전하다!
+ 24시간 돌아가는 CCTV가 있던 것으로 기억!
다운 타운 안에 위치하고 있어 C-train 무료구간이다!
집 바로 앞에 역이 있음.
무엇보다 야경 맛집이었던 우리 집♡
너무 좋았다. 해가 지는 것과 뜨는 것 모두 좋았다.
가끔 멍하니 보고 있으면 너무 힐링-
친구들과 살면서 좋은 점이 가끔 모여서 재밌게 놀 수 있는 것
우리 집이 거의 아지트였던 것 같다. 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또 쉬는 날엔 같이 쇼핑도 가고 놀 수 있어서
좋았다.
그 와중에 이걸 기록한다고 ㅋㅋㅋㅋ
카메라까지 산..^^ 경서뉘..
첫 핼러윈을 준비하면서 이것저것 구경하고 다녔다!
캘거리는 교통카드를 매달 구매해서 사용하는데,
2020년 3월 이후에는 집에만 거의 있어서(풕킝코로나..) ㅜㅜ
구매하지 못했다.
그래도 부지런히 카페도 가고 나름 일은 다 잘 다님ㅎㅎ
먹고살아야 하기에
한 번은, 아이스링크를 타러 갔는데 너무 오랜만에 타서 ㅋㅋㅋㅋ
솔직히.. 쬐애끔 무서웠다..ㅎ
다음 편에서는
크리스마스에 친구들과 집에서 파티를 했는데
"쓸모없는 선물 주기"를 주제로 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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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애한테 코코넛 비키니 선물한 썰~
풀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오늘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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